1500개소 지정 추진…개인 접시, 집게 국자 등 물품 지원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핵심 3대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안심식당’ 1500개소를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3대 과제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이다.
안심식당은 관내 음식점이 구·군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3대 과제 및 요구조건 등을 현장확인하고 선정된다.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와 모범음식점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치면 지정될 수 있다.
부산시는 덜어 먹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인 접시, 집게, 국자 등 물품을 지원하며 안심식당임을 알리는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부산시 신제호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이 덜어 먹기 등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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