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가 실시한 ‘건강한 제철음식 만들기’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9점으로 교육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도 서부지역 주요 농산물인 마늘, 양파, 감자 등의 소비촉진과 로컬푸드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5회 과정으로 실시됐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자체 제작한 건강레시피 ‘맹글엉 먹어봅써’에 수록된 마늘전복영양밥, 마늘수육, 마늘쇠고기죽 등 15종 요리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종료 후 교육생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친화적 식품 구매, 지역농산물 구매, 전통식생활 실천 등 식생활 변화도 4.6점 ▲농업․농촌의 중요성 및 전통식문화 우수성 설명 등 인식변화도 4.6점 ▲전통식생활 실천 권유, 지역 식문화 리더 활동 4.5점 등으로 나타났으며,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농업기술센터 신현숙 농촌지도사는 “청정 제주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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