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동물위생시험소, 삼계탕 유럽 수출 위해 ‘구슬땀’
전북도동물위생시험소, 삼계탕 유럽 수출 위해 ‘구슬땀’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7.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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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요구 기준 충족 위해 잔류물질 국제공인시험기관 준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북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재, 이하 전북시험소)가 지난 15일 도내 축산식품업계 수출 지원을 위해 국제 공인 인정을 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내 축산식품업계는 전국 삼계탕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데, 최근 삼계탕 수출을 추진 중인 유럽연합(EU)은 매년 공인시험기관 검사 성적이 요구되며 잔류물질검사기관의 국제기준(ISO 17025) 인정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위생소는 도내 축산식품업계의 수출 지원을 위해 시험소의 공인시험기관 인정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한국인정기구(KOLAS)에 잔류물질 국제공인시험기관(ISO 17025) 인정을 지난달 26일 공식 신청했으며 문서 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앞두고 있다. 

한국인정기구는 시험·교정·검사 등 표준화 관련 국가 간 또는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으로, 전북시험소가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상호인정협정에 따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전북위생소는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위해 시험인원(5명)의 법정교육이수, 국제비교숙련도 평가(합격), 시험법 유효성 검증, 시험품질문서 제정․시험품질시스템 운영 등 인정을 위한 준비 중이다.

전북도는 이번 인정을 통한 시험 분석 분야의 국제적 공신력 확보로 도내 삼계탕 생산 업체의 EU 수출을 지원하고,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재 소장은 “현장 평가 대비 준비과정 등을 다시 꼼꼼히 살피고 심사에 따른 보완조치를 할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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