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자체 선정해 4년간 30억 지원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자체 선정해 4년간 30억 지원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7.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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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시래기), 충북 증평(인삼), 전남 순천(매실), 경북 성주(참외)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 및 지역경제 다각화‧고도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4개 시·군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강원 양구(시래기), 충북 증평(인삼), 전남 순천(매실), 경북 성주(참외) 4개 시군으로, 농업경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단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시‧군은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30억 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지구발전계획을 수정‧보완 후 법적 지구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실적을 모니터링하고 특화농식품 매출액, 일자리, 방문객, 계약재배율 등 성과지표를 관리하는 절차를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4개 시·군은 그 지역만의 특화 농식품 브랜드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며 “1‧2‧3차 산업간 연계 자원의 집적화 등의 여건이 우수해 추후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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