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로당 개인용 식기 구입·지원 시행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관내 모든 경로당 1505개소(7월 13일 기준)를 대상으로 개인용 식기 구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경로당에서 식사 시 밥, 국, 찬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집단감염 발생 위험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군·구별 추경 예산편성을 통해 경로당에 개인용 식기(뷔페용그릇) 2만3563개(1억 4100만 원)를 갖춰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식기사용에 따른 위생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살균 소독기도 향후 조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성용원 복지국장은 “인천시는 경로당 내 식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시책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시책사업을 지속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