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쭉날쭉’ 양파·마늘 가격 잡힐까
‘들쭉날쭉’ 양파·마늘 가격 잡힐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7.28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출범… 수급 및 가격안정 기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4일 노지 채소류 최초로 양파와 마늘 의무자조금단체가 동시 출범했다고 밝혔다.

의무자조금단체는 ‘농수산자조금법’에 따라 의무자조금을 조성해 자율적 수급 안정, 연구개발, 수출 활성화 등 자조금 용도에 맞는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출범에 따라 두 의무자조금단체는 다음달 창립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의장 등 임원과 관리위원을 선출하는 등 사무국 구성과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9월에는 농수산자조금법에 따라 경작 신고 등 자율 수급조절 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인‧전문가 등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시행에 나선다.

농식품부 이정삼 유통정책과장은 “짧은 기간 많은 농업인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매년 반복되던 수급 불안을 막고자 한 의지와 열망의 결실”이라며 “의무자조금단체를 중심으로 함께 노력한다면 양파‧마늘 산업발전과 농업인 소득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정확한 관측정보 제공과 자조금 매칭 등을 통해 의무자조금단체의 수급조절 기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