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터넷신문이 앞서나가달라”
문 대통령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터넷신문이 앞서나가달라”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7.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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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축사 소개
이근영 회장, “미디어생태계 변화에 맞춰 신문법 달라져야”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이하 인신협)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이 '2020 인터넷 신문의 날'을 맞아 서면 축사를 보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인터넷 신문의 날'은 인신협이 지난 2005년 7월 인터넷 신문이 법제화된 날을 기념해 정했으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생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면 축사를 통해 “인터넷신문이 2000년대 정보화 물결을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삼았던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인터넷 언론의 모델을 선도해나가길 바란다”며 “정부도 공정한 미디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인터넷신문의 혁신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도 “국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터넷신문이 취재와 보도에 더욱 신중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보다 정확한 보도와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 제공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인신협 이근영 회장은 “인터넷신문이 법제화된 후 15년 동안 양적으로 급격히 성장했지만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 변화 속에 현 신문법이 이를 다 담지 못하고 있다”며 “양질의 기사를 생산하는 인터넷신문이 제대로 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신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인신협 회원사들의 혁신과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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