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늘어난 노동 강도, 체계적 관리한다
코로나로 늘어난 노동 강도, 체계적 관리한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7.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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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3명 ‘산업보건의’로 위촉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배식 시간이 빨라지고, 시차 배식으로 전체 급식 시간은 늘어나면서 급식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급식 노동자의 직무 스트레스와 근골격계질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이하 충남교육청)이 30일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3명을 산업보건의로 초빙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산업보건의는 천안의료원 박성진 전문의, 천안우리병원 손희승 전문의, 홍성의료원 변영석 전문의이다. 이들은 앞으로 급식 노동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대책과 조리원 맞춤 건강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 건강상담 ▲근무환경에 대한 의학적 조치 지도 ▲직업병 발생에 대한 의학적 지도·조언 ▲학교 보건관리 업무지도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등을 수행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산업보건의를 위촉함에 따라 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와 근골격계질환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교직원들의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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