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구청장‧ 생산자들 사용 협약서 맺어
서울시 초등학교 친환경 쌀 전면 사용 교육청‧ 구청장‧ 생산자들 사용 협약서 맺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은 12월2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시내 25개 구청장과 친환경 농업 생산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무상급식의 확대·정착을 위한 방안으로 2011년도부터 친환경 쌀 전면 사용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전면 공급될 친환경 쌀은 농약과 화학비료, 식품 첨가물로부터 안전한 것은 물론 농림수산부에서 실시한 농산물 성분 분석 결과에서 영양적인 측면에서 우수함이 입증된 바 있다.
지금까지는 개별 학교에서 학교 급식운영위원회를 통해 친환경 쌀 또는 정부 양곡 등 여러 유형의 급식용 쌀을 구입해 왔으나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는 학교와 친환경 쌀 생산자 단체와 직거래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유기농업의 확대를 통해 농약 및 화학비료 등으로 파괴된 생태계 복원과 함께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친환경 쌀의 전면 사용 추진과 함께 친환경 쌀 사용에 따른 지원과 협력, 안정적 공급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설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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