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김치수출 44% 폭증, 김치의 건강·면역력 강화 수요 덕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김치 수출이 급성장해 농식품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올 상반기 김치 수출은 7470만 불로 전년동기 대비 44.3%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이런 성과를 ▲김치의 효능 적극 홍보 ▲현지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코로나19로 인한 건강·면역력 강화 식품과 가정식 수요 증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능성에 초점을 둔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올 하반기 추진할 계획이다.
김치 효능 관련 내용과 레시피 등이 담긴 QR코드 제작, 온라인·비대면 마케팅(파워인플루언서 연계 SNS홍보, 미디어 홍보 등)을 대폭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김치 수출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간과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주요 수출국인 일본, 미국은 물론 신흥시장인 유럽이나 신남방 국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는 등 김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