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공모 시작
농식품부,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공모 시작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8.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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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신청 받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내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대상자 조기 선정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하고 상온에서 저장하기 곤란한 원예농산물(화훼류는 제외)을 주로 취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이 오는 14일까지 해당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자체는 오는 31일까지 농식품부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가 110억 원(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으로 지원 분야는 산지저온시설(예냉설비·저온저장고·저온선별장) 신축 및 개·보수, 저온수송차량 구입 및 개조 비용 지원 등이다.

농식품부는 대상자 선정 평가 시 농식품부의 수출 스타 육성품목인 포도, 딸기에 대한 평가 배점을 높이는 한편 의무자조금 미납업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해 정책과 사업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희중 원예경영과장은 “우리농산물의 품질·신선도 유지를 통한 신뢰도 향상과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원예농산물의 수급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대상자 조기 선정으로 지자체 예산 확보 용이와 함께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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