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개발한 군 급식 레시피 선보인다
고등학생들이 개발한 군 급식 레시피 선보인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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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정보대학 조리부사관과, 군 급식 메뉴개발 경진대회 개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대전시 소재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 조리부사관과는 오는 29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 전국고교 우송 군 급식 메뉴개발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실제 군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를 활용,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등학생들이 레시피를 개발·제출하면 조리부사관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조리하고 심사위원들은 맛·기호도·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진행 과정은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공유된다.

우송정보대학 측은 참가 학생들이 군 급식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장병들의 급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군 급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직 총장은 “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국가안보에 기여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조리부사관을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송정보대학 조리부사관과는 지난 2012년 육군본부와 협약을 맺어 설립한 조리관련 군 특성화학과로 조리능력과 위생관리 실무능력을 겸비한 급양관리 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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