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어린이집, 오는 18일 휴원 해제
수도권 어린이집, 오는 18일 휴원 해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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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정세에 따른 재개원…돌봄 부담 완화 기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로 휴원 연장됐던 수도권 3개 시·도의 어린이집(1만8212개)이 오는 18일부터 개원한다. 지난 2월 27일 휴원 명령 후 173일 만이다.

사진은 구리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가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냠냠 킁킁 무슨 채소일까?' 교육 진행 모습
사진은 구리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가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냠냠 킁킁 무슨 채소일까?' 교육 진행 모습

4일 서울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8일부터 휴원 명령을 해제하고 재개원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3개 시·도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의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 해제에도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휴원을 유지해왔었다.

그동안 휴원 장기화로 보호자의 가정 돌봄 부담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집 개원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기도에 따르면 맞벌이 등으로 가정 돌봄이 어려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긴급보육 이용률은 지난달 23일 87%까지 증가했다.

이에 3개 시·도는 어린이집 휴원 해제에 대비, 방역조치 실태 점검 및 미흡한 점을 시정 조치해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22일~7월 17일까지 전체 어린이집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교직원 감염병 예방교육 미흡 등 87건을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오는 18일부터 재개원할 어린이집들은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하게 된다.

또한 3개 시·도는 개원 후에도 어린이집에서 방역지침 등의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시는 휴원 해제 후에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각 시·군·구의 별도 휴원이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3개 시·도 관계자들은 휴원 해제와 관련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울시 김수덕 보육담당관은 “이번 휴원 해제 조치는 부모님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도 이순늠 여성가족국장은 “개원 후에도 경기도와 시·군은 부모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을 통해 방역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천시 조진숙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집 관계자와 부모님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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