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자체 지정 안심식당 데이터 개방 및 T맵 표시 서비스 개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5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만들어 공개하고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와 협업해 지도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식사문화 개선 3대 실천과제(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 착용)를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식당으로 지자체를 통해 지정한다.
현재 공개된 안심식당 정보는 총 2300여 곳으로 농식품부가 매주 지자체를 통해 종합·수집하면 데이터로 변환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다.
이에 코드포코리아 등 민간 기업이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내가 있는 주변 지역의 안심식당 정보 제공’ 등의 안내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도 5일부터 자사 지도서비스 ‘T맵’ 앱에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적용시켜 서비스를 개시한다.
농식품부 박범수 정책기획관은 “안심식당 공공데이터 개방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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