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달의 수산물에 전복·장어 선정
해수부, 이달의 수산물에 전복·장어 선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8.05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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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유통업계와 함께 특별 할인행사 진행
전복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가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전복’과 ‘장어’를 선정하고 적극적인 소비 장려활동을 펼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전복은 원시복족목 전복과에 속하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왕에게 진상하는 음식으로 기록될 만큼 귀한 식재료이다. 전복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해조류의 맛이 느껴지는 ‘내장’이 별미로 여겨진다. 내장이 녹색인 암컷은 육질이 연해서 죽, 찜, 조림 등에 적합하며 내장이 노란색인 수컷은 회나 초무침 등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가장 좋은 맛을 낸다. 

전복을 쪄서 말리면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춰주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전복 껍질 안쪽은 강한 진주 광택이 있어 나전칠기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장어
장어

또 다른 8월의 수산물인 장어는 뱀장어목에 속하는 모든 종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뱀장어를 가리킬 때가 많다. 장어는 연어처럼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물고기라는 인식이 많지만, 사실 뱀장어를 제외한 모든 장어들은 바다에서만 서식한다. 

고단백 식품인 장어는 체내 독소를 배출해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며, 칼슘, 인, 철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다만 장어와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과일이 있는데 바로 복숭아다. 장어는 기름기가 풍부한데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서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장어를 먹은 후에 후식으로 복숭아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해수부는 제철을 맞은 전복과 장어를 국민들이 평소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유통업계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전복과 장어는 여름 더위에 특효약으로 여겨질 정도로 원기 회복에 좋은 식품”이라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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