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판 키우는 완주군, 간편식 사업에 박차
로컬푸드 판 키우는 완주군, 간편식 사업에 박차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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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푸드아카데미 개설해 전문 인력 양성, HMR 상품 개발 등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전북 완주군이 뛰어들었다.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통해 로컬푸드 시장을 더욱 확장시킨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기업들까지 속속 뛰어들고 있는 HMR 시장 경쟁에서도 로컬푸드를 활용한 ‘제대로 된 한 끼’로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구축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가정간편식 사업 진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W푸드아카데미를 개설해 전문 인력 양성, 조직화 교육, HMR 상품 개발, 전처리 시설 구축 등 주민 참여 확대와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일례로 지난달 23일 W푸드아카데미 심화교육생을 대상으로 완주농산물 활용 HMR 콘테스트가 열렸으며 대상에 정선진씨의 ‘건강먹거리 현미사골떡국’이 수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로컬푸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가치는 그대로 담고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에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식품산업 개발에 노력하겠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편리하면서도 건강한 상품들로 로컬푸드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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