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색 닭고기, 비릿한 냄새나면 먹으면 안돼요~”
“붉은 색 닭고기, 비릿한 냄새나면 먹으면 안돼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07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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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정보원, 장출혈성대장균 식중독 및 닭고기 핑킹현상 등 안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 이하 식품정보원)은 지난 6일 장출혈성대장균 식중독과 닭고기 핑킹현상에 대한 올바른 식품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두 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먼저 ‘장출혈성대장균 식중독, 햄버거만 조심하면 될까요?’ 동영상에서는 지난 6월 집단 감염으로 논란이 되었던 장출혈성대장균 식중독의 해외 발생 사례를 수집하여 각종 원인 식품과 식중독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장출혈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철저 ▲육류는 철저히 익히고 채소는 깨끗이 씻고 섭취 ▲식재료별 조리도구 구분 ▲설사 증상 있을 경우 음식 조리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붉은빛이 도는 닭고기, 먹어도 되나요?(핑킹현상)’ 편에서는 식품정보원의 부정·불량식품신고센터(☎1399)에 문의된 붉은빛이 도는 닭고기 관련 핑킹현상 및 안전한 닭고기 섭취 방법을 안내했다.

핑킹현상은 고기 근육세포에 존재하는 미오글로빈이라는 색소단백질이 뭉쳐있거나 조리과정에서 열과 산소에 노출돼 산화되며 붉은빛이 도는 현상이다.

핑킹현상은 조리된 닭고기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물컹한 식감이나 비릿한 냄새가 난다면 덜 익었을 가능성이 있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정윤희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식품안전 이슈를 반영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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