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청용 여름 풋귤, 보관에 유의해주세요~”
“귤청용 여름 풋귤, 보관에 유의해주세요~”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8.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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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공기 차단된 비닐봉지나 저온(5℃)서 보관해야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이 10일 본격적인 풋귤 출하시기를 맞아 상품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농진청은 품질좋은 풋귤을 공급하려면 △상온에서 종이상자를 사용할 경우 비닐 포장 후 상자에 담는 것이 좋고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할 경우에는 냉매제가 과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종이를 깐 뒤 포장할 것을 추천했다.

농진청 연구 결과 공기가 차단된 비닐봉지나 저온(5℃)에서 풋귤을 보관하면 껍질에 노란색이 생기는 비상품 과일 발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온(5℃)에서 5일 동안 보관한 풋귤에서는 1%의 비상품 과일이 발생했고, 같은 기간 비닐 포장한 뒤 상온(20℃)에 둔 풋귤에서는 2%의 비상품 과일이 발생했다.

반면 일반 종이상자에 풋귤을 담아 상온(20℃)에서 5일 동안 보관했을 때는 7% 이상의 비상품 과일이 발생했고, 9일이 지난 뒤에는 비상품 과일 발생이 60% 이상으로 늘었다.

풋귤은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사용할 목적으로 여름(8월 1일∼9월 15일)에 출하하는 노지 감귤이다. 풋귤은 완전히 익은 과일보다 구연산은 3배, 총 폴리페놀 함량은 2배 정도 높아 청이나 식초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무더운 여름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풋귤 생산량은 2016년 323톤을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올해는 1500톤이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재배 기술과 유통 기술을 널리 보급해 풋귤이 감귤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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