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 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늘린다
경기도, 군 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늘린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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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접경지 6곳서 감자, 양파 등 840톤 수매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군 장병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9일 군부대에 대한 접경지역 친환경농가들의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양파, 감자, 마늘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김충범 농정해양국장과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작전사령부와 친환경농산물 군공급 확대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김충범 국장은 경기도의 군납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 계획을 설명하고 올해 수매한 감자, 양파, 마늘 물량이 연내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수매물량은 약 840t(감자 323t, 양파 496t, 마늘 20t) 가량으로,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수매대상은 김포·파주·포천·연천·양주·고양 등 경기도 6개 접경지역 친환경농가들이다.

경기도 박종민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공급은 접경지역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장병 먹거리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군부대에 친환경농산물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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