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전남도 4개소 선정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전남도 4개소 선정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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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천농협 15억 원 등 국비 34억 원 지원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0일 내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공모사업에 4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은 주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해 유통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등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을 건립 및 보완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비선정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후 최근 발표평가까지 거쳐 전남지역 4개소(나주 금천농협, 노안농협, 무안 평화영농조합법인, 영암 신북농협) 등 전국 15개소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 금천농협이 15억 원, 노안농협 2억 원, 무안 평화영농조합법인 6억 원, 영암 신북농협 11억 원 등 총 3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저온저장고 증축과 포장 자동화, 가공시설 구축 등으로 기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 현대화로 포장 규격화는 물론 상품성 향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김경호 농축산식품국장은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한 농산물 상품화와 유통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도내 산지유통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조직과 취급량을 확대해 농산물 물류 효율화와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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