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어린이집 급·간식 질 높일 것
서울 중구, 어린이집 급·간식 질 높일 것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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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 인상, 조리실 근무여건 개선, 중구형 친환경 식단 개발 등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급·간식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먼저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어린이집 관계자, 조리사, 보육교사와 중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 전문영양팀의 의견수렴을 거쳐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중구형 친환경 식단'을 개발했으며 식단 변화에 맞춰 기존 3찬 형태 식판을 4찬 형태 식판으로 개발해 지원했다.

또한 올해부터 급식비를 1일 4000원 선까지 대폭 인상했다. 보건복지부 기준은 1일 1745원이다.

중구는 조리설비를 개선하며 조리사 처우개선 수당을 신설해 매달 지급하고 조리 도우미를 추가배치 하는 등 조리실 근무 여건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안전한 먹거리와 영양가 높은 식단을 구성해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 급·간식을 지원할 것”이라며 “보육서비스의 질과 공공성을 높여 안심하고 맘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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