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졌다 안심하면 다시 올라오는 한포진, 철저한 생활관리가 필수
좋아졌다 안심하면 다시 올라오는 한포진, 철저한 생활관리가 필수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8.15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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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김태욱 원장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김태욱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때다. 그에 따라 한포진 등의 피부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포진은 여름에 그 증상이 더 악화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포진으로 진료를 받는 월별 인원이 3월부터 증가 곡선을 그리다가 8월까지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김태욱 원장은 “손발 아토피라고도 불리는 한포진은 수포가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과 각질, 각화, 진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습진성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손 소독이나 세정제 사용이 잦아졌는데 이렇게 외부 자극이 빈번해지면 한포진 증상이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어 일상에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한포진 발병 초기 손발에 자잘한 물집이 생기는데 그 후 건조감과 함께 각질이 벗겨지고, 며칠 후 새살이 돋아나는 경과를 보인다. 이때 증상이 다 나은 줄 착각하기도 하지만 그 부위에 얼마 후 다시 자잘한 물집이 생기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한포진의 특징이다.

심한 가려움증 또한 주요 증상으로 잠을 설칠 정도로 심한 가려움에 긁는 경우 출혈과 함께 피부가 찢어지는 사례도 많다. 이런 한포진의 증상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손톱과 발톱까지 번져 변형을 일으킬 수도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김태욱 원장은 “한포진은 병변이 나타나는 부위의 특성상 일상에서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손발에 직접 주방세제 등의 강한 세정제가 닿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하며, 설거지할 경우 면장갑을 착용 후 그 위에 고무장갑을 이중으로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병변에 건조감이 심하다면 순한 성분의 보습제를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환부에 각질층이 일어나면 그 아래로 피부 내 수분이 계속 마르기 때문에 보습제를 써도 피부가 딱딱해지거나 심한 경우 찢어지기도 하니 이런 경우에는 수시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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