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공동캠페인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
전자조달시스템, 직접 이용해 봤더니<1>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우수한 농식품 식재료 활성화와 깨끗한 조달행정을 구현하고자 도입한 전자조달시스템이 2010년 2학기 시범거래 기간 동안 지정 학교에서 활용됐다. 직접 이 시스템을 활용하며 느낀 관계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올해부터 10회 연재로 진행된다.
이선 영양교사(전주 생명과학고등학교)
-기존 구매 시스템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었나요?
“기존 시스템의 경우 식재료 납품업체 모집 공고 후 학교급식소위원회에서 납품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8개 식품군 별로 2~3배수 납품업체와 1년 단위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를 통해 견적입찰과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한경쟁입찰방식’이죠.
또한 시장조사가로 학교에서 입찰공고를 하면 참가자격을 부여받은 식재료 납품업체들은 직접 투찰로 공고 금액보다 낮은 최저가를 제시하고 이렇게 총액 견적이 낙찰됩니다. 전라북도는 2010년에 시범운영을 실시했습니다.
기존과 같은 ‘제한경쟁(업체 지명) 입찰방식’이지만 대신, 업체가 학교까지 오지 않고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투찰하는 방식입니다.”
-전자조달시스템의 편리한 점은 무엇이었나요?
“우선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납품업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납품업체 선정 및 계약과 관련해 학교의 행정업무가 경감된 점도, 이 시스템의 편리한 점이었습니다.”
-시스템 도입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체계적인 전산화에 따른 행정 편의성, 이에 따른 시간 절약을 꼽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행정실 쪽에서는 업무 경감이 많이 됐다고 하십니다. 2011년에는 차세대 나이스(NEIS)가 개발 완료된다고 하는데 에듀파인과의 통합 연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 전자입찰시스템 시행착오와 문제점을 답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리= 오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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