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주 대한영양사협회장
국민의 평생 건강 도우미로 기여
희망 찬 새해를 맞아 식품·급식업계 관계자 및 대한급식신문 독자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항상 우리 대한영양사협회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대한급식신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건강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 자산입니다. 국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중심의 영양개선 즉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국민영양관리법, 식생활교육지원법이 제정되어 식생활과 관련된 많은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식생활이 곧 건강과 직결되어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식품·급식업계도 이에 부응하여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염 식품 및 무항생제, 무색소 등 식품첨가물을 최소화한 무첨가 식품 등 제품 개발에 힘쓰고 원산지 표시제, 영양표시제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에게 국․내외 식품·급식 관련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언론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급식신문이 그동안에도 식품․급식 전문 정보를 신속하고 올바르게 분석․보도해 왔듯이 새해에도 관련 업계의 국내외 소식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식품·급식산업이 국민의 신뢰 속에 세계시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협회도 3만여 영양사와 함께 단체급식 운영 및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통해 식품 안전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여 영양 불균형 및 비만 등 만성 퇴행성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의 평생 건강에 기여할 것입니다. 끝으로 식품·급식산업의 발전과 소비자를 위한 빠른 정보 제공을 위해 늘 애쓰시는 대한급식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고 사랑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성상철 대한병원협회 회장
국민건강 위해 최선 다할 터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010년 경인년을 돌이켜 보면 국가적으로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천안함 침몰사건,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사건 같은 좋지 못한 일도 있었으며, G20 정상회의 같은 대한민국의 국력을 세계에 알리게 된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병원계 역시 아쉬움도 많았지만 위상을 한층 높인 성과도 많았습니다. 비록 건강보험 수가계약에 있어서는 병원계의 수가 현실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종전의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는 병원인국제학술제전(Korea Healthcare Congress)으로 새롭게 변모해 국제적 수준의 행사로 끌어올리는 소기의 성과도 이루어 냈습니다.
올해 2011년 신묘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토끼는 음력 2월을 상징하며 시간으로는 오전 5시부터 7시 사이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음력 2월은 농사가 시작되는 달이고 묘시는 농부들이 논밭으로 나가는 시간으로 토끼는 성장과 풍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2011년 병원계가 토끼가 상징하는 의미처럼 성장과 풍요로운 해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우선, 건강보험 수가계약에 있어서는 기존의 수가제도의 제도적인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수가현실화에 한발 더 다가서겠습니다. 다음으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비롯해 유헬스, 건강관리서비스 등 병원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현안들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또한 2010년 국제학술대회로서 성공적인 깃발을 올린 병원인국제학술제(Korea Healthcare Congress)을 더욱 확대하여 아시아 최고의 헬스케어 대회로 기틀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2011년 새해는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조은주 대한급식신문 중앙모니터위원장
급식현장 생생함 진솔하게 담아내
2011년 신묘년 토끼해가 밝아왔습니다. 먼저 대한급식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은 ‘급식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급식과 관련한 정책들이 이슈가 됐습니다. 6.2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 구제역 사건, 무상급식에 따른 예산확보 전쟁 등 급식과 관련된 크고 작은 사건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급식이 한해를 장식할 수 있던 배경에는 대한급식신문의 역할 또한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신묘년 새해에도 급식과 관련된 사건이나 정책들은 무수히 쏟아질 것이라고 판단됨에 따라 대한급식신문의 역할도 강화될 것입니다. 특히, 2011년은 초식동물인 토끼해라는 점에서 친환경급식은 물론 우리 전통건강음식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한 건강 중심의 녹색식생활 운동은 2011년에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녹색식생활의 3대 핵심가치인 환경, 건강, 배려가 올바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학교 안에서 영양교사의 역할이 더욱 확고해질 것입니다.
이렇듯 급변하는 단체급식 시장이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한급식신문에서 저희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애독자와 대한급식신문은 단체급식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한 편의 역사입니다. 꿈과 희망으로 당당하게 다가오는 2011년에도 대한급식신문은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지란지교(芝蘭之交) 같은 우리의 영원한 벗이 되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