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각급 학교와 영양(교)사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친환경농산물 소비 우수사례 등을 가리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유·초·중·고 대상 친환경농업 교육·체험 우수학교와 학교급식 등 친환경 농식품 소비 확산에 앞장선 교원 등을 선발하는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면·현장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18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우수학교’ ‘우수교원’ 2개 분야로, 우수학교 부문은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체계, 학생의 교육·체험 참여도, 친환경급식 비율 등을 중심으로 심사하며, 우수교원 부문은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도,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창의성, 친환경급식 확산을 위한 지도 홍보 등을 중심으로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우수 학교(5개)와 교원(5명)에게는 각각 대상(장관상), 최우수상(장관상), 우수상(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장려상(농협중앙회장상, (사)친환경농업협의회장상) 등 10점의 상장과 15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발된 학교에는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 우수학교’ 현판을 제공하고, 수상작은 농식품부 유튜브, 안내 팸플릿을 통해 전국 유·초·중·고로 배포 및 홍보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철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행사로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우수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이 전국 학교에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