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빵과 쿠키 맛 보세요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빵과 쿠키 맛 보세요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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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효소처리 콩 이용 베이커리 제조기술’ 개발해 민간 이전
‘아뜰리에’ 콩 마카롱, ‘류재은베이커리’ 콩 빵, ‘DMZ천년꽃차’ 콩 쿠키, 콩 타르트 등
콩 타르트
콩 타르트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경기농기원)이 지역 농산물인 파주 장단콩을 활용해 개발한 ‘효소처리 콩을 이용한 베이커리 제조기술’로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기농기원이 개발한 기술은 가공에 적합한 콩 품종을 선별해 별도 효소 처리 후 분말화하는 것으로, 만들어진 콩 분말은 아몬드 가루나 밀가루를 대신해 베이커리 원료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효소 처리 등 전처리를 통해 제품의 맛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경기농기원은 해당 기술을 지난해와 올해 파주, 연천 베이커리 제조업체 7곳에 이전해 생산토록 했으며,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아뜰리에’에서 생산한 콩 마카롱, ‘류재은베이커리’에서 만든 콩 빵, ‘DMZ천년꽃차’가 만든 콩 쿠키, 콩 타르트 등이다.

경기농기원 조창휘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콩 베이커리 제품 출시가 파주시 특산물인 장단콩 수요 증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 지원을 통해 경기 농산물이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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