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띄우는 2011 희망편지
관계가 띄우는 2011 희망편지
  • 대한급식
  • 승인 2011.01.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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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노연홍-민승규-석희진
이만의 환경부 장관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

대한급식신문 독자 여러분,
먼저 2011년 새해에는 독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은 환경부에게 환경행정 30년을 맞이하는 의미 깊은 해였습니다. 그렇기에 2011년은 새로운 30년 발전을 위해 희망 찬 첫걸음을 내딛는 매우 가치 있는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녹색성장 선도 부처로서 환경부는 올해 우선, 우리 사회를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저탄소사회로 변화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배출 전망치 대비 30% 감축 목표를 지키기 위해 그린카드 도입, 저탄소카 보급 등을 추진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녹색성장을 실질적으로 이끌 정책을 발굴하고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시․군․구 별로 분야 별 맞춤형 대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장성이 큰 환경기술․산업분야에 적극 지원하여 환경산업․기술 강국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이밖에 낙후지역을 배려하는 물 복지, 석면 피해 지원, 소음․악취 등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환경요소를 특별관리하여 사람과 환경, 시장이 조화되는 정책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환경부의 도전과 열정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대한급식신문 독자 여러분도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세계 5대 식의약 강국으로 비상

경인년 한 해가 저물고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약청으로서는 오송이란 둥지에서 새로운 미래와 가능성을 시작하는 원년이기도 합니다. 우선 작년 한 해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도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식약청은 소비자가 체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신성장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식·의약품 안전기준 선진화, 식중독 예방 조기경보 체계 확립, 3년 연속 규제 개선 우수기관 선정 등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식약청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한 영역은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국민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막중한 사명은 구호나 장밋빛 청사진으로만 해결될 수 없는 것입니다. 식약청 가족의 열정, 각고의 노력과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이 뒷받침 되어야 할 사안으로 하루 이틀에 완결 지을 수 있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우화등선(羽化登仙)’ 고치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새롭게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자연현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틀을 스스로 허무는 과정을 겪어내지 않으면 날개짓 할 수 있는 힘을 얻지 못하는 자연의 섭리가 숨어 있기도 합니다. 신묘년에는 식약청도 각종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세계 5대 식의약 강국”으로 날아오르는 꿈을 마음에 품고 시작하고자 합니다.

올 한해에도 우리 식약청이 당면한 도전과 환경 변화에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식약청 가족 모두는 국민 여러분께 더욱 사랑받고 나아가 신뢰 받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의지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1년, 바라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농업인에게 따뜻한 응원 필요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애독자 여러분께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해는 농업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미국과 EU, 칠레 등 40개국이 넘는 나라와 FTA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FTA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안정적인 해외시장을 확보하는 것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로서는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분야에서는 농업 강국들과 맞서야 하는 힘겨운 환경이기도 합니다. 가격으로 수입 농산물과 경쟁한다는 것은 영농 규모가 작은 한국농업으로는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농업인이 깊이 걱정하고 상심하는 이유입니다.

돌이켜 보면 국가경제의 기틀인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농업시장이 빠르게 개방화되는 것과 더불어 농업의 가치와 영역이 1차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2, 3차산업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확대된 것도 변화 중 하나입니다.

특히 농업의 다원적 가치에 주목하게 된 것은 농촌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변화된 농업환경이 당장은 시련이 되겠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이 시련을 딛고 일어선다면 한국농업은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을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정신입니다. ‘줄탁동시’란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알 껍질을 쪼아 톡톡 소리를 내면, 어미닭이 바로 그 곳을 찾아 부리로 쪼아 준다는 뜻입니다. 많은 농민이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며 노력하고 있는 이 때 농업계, 공무원, 소비자 모두가 힘을 합쳐 도움을 준다면, 대한민국의 농업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새해에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독자들의 사랑과 신뢰가 내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석희진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장
소비자 식생활 안전보장 위해 최선

희망찬 신묘(辛卯)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도 대한급식신문 임직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고 건강과 평안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라는 뜻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지혜와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천안함 사건, 연평도 사건, 확산되는 구제역 등의 내외적으로 국내 축산업은 물론 산업 전반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국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감당해야 하는 식품과 축산 관계자, 소비자들의 건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다양한 의문과 욕구를 해결해 나가는데 대한급식신문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기대와 희망, 의사소통의 가교 역할을 너끈히 감당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1년 새해에도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세계는 이제 작은 것이 아름답고, 작은 것이 강하며, 작은 것이 경쟁력이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도 이제, 그간의 노하우와 핵심 인력을 활용해 외형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축산물HACCP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소비자 식생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은 것조차 소홀하지 않는 내실과 내면을 다지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여 깡충깡충 뛰는 토끼처럼 활력 넘치는 2011년이 되시길 기원하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화와 풍요가 깃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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