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공공급식센터, 결식 아동 위한 유기농 쌀 100kg 기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영등포구공공급식센터(센터장 이경욱, 이하 센터)가 지난 14일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을 위해 유기농 쌀 100Kg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식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의 결식을 줄이고, 한 끼 식사라도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유기농 쌀 100Kg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센터는 서울시 도농상생공공급식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영등포구와 (사)한국유기농협회가 설립한 단체로, 한국유기농업협회는 농업을 연구·개발하고, 국민건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1978년 창립한 농민단체다.
또한 센터는 김해시의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직거래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먹거리 관련 교육, 홍보, 도농 체험 교류 활성화 등 도농 간 상생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정진원 회장은 “영등포구 공공급식센터의 첫 기부활동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결식아동들이 따뜻한 밥 한 끼로 힘을 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경욱 센터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야 하는 아동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내 소통채널과 협력하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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