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풀 ABC주스, 흑도라지 젤리 만들어진다
병풀 ABC주스, 흑도라지 젤리 만들어진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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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병풀음료 제조법 등 2개 기술 가공업체와 계약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이하 충북농기원)은 지난 20일 병풀농원(대표 조윤선), 참들애바이오푸드(대표 화경판)와 병풀을 활용한 음료 제조방법과 흑도라지로 젤리를 만드는 특허기술에 대해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 특허 기술은 피부재생 효과가 뛰어나 화장품이나 연고 제조 원료로 쓰이는 병풀을 생리활성이 유지되고 기호도가 증가한 혼합 음료로 제조하는 기술과 기관지 및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는 일반 도라지를 흑도라지로 가공 후 젤리로 만드는 기술이다.

병풀농원은 이번에 이전받은 병풀 음료 제조법 기술을 활용하여 충주에 적합한 ABC주스[(Apple(사과), Blueberry(블루베리), Centella(병풀)]를 개발할 예정이며, 참들애바이오푸드는 흑도자리 젤리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 “특허기술이 산업현장에서 조기에 제품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병풀, 도라지 외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가공기술을 개발하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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