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1년 GAP 지원 사업 신청 접수
충북도, 2021년 GAP 지원 사업 신청 접수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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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인증 비용, 토양‧용수 분석, 인증 시설 보완사업 지원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다음달 7일까지 내년도 농산물우수관리(이하 GAP) 지원 사업을 시군을 통해 신청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GAP는 생산부터 판매단계까지 아우르는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GAP 안전성 분석과 GAP 시설보완을 지원한다.

GAP 안전성 분석 지원 사업은 GAP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비(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와 토양‧용수의 검사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지원 금액은 안전성 검사의 경우 부담한 검사비용 전액이며, 토양‧용수 분석은 점당 지원한도액이 25만 원이다.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은 농산물 품목별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GAP 인증에 필요한 분석으로 그 결과는 5년 동안 유효하여 농산물 잔류농약‧중금속 검사만 받으면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GAP 시설보완 지원 사업은 GAP 시설로 지정을 희망하거나 이미 GAP 시설로 지정받은 후 시설 보완이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인증 기준에 부합되는 작업장, 수확 후 관리설비, 저장시설, 위생시설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여 안전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청주와 충주, 단양 등 도내 3곳에 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 성춘석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GAP 인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인증 농가에 GAP 검사비 전액을 지원하는 만큼 많은 신청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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