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멈춘 학교급식, 경기도가 친환경농산물 판매 나서
다시 멈춘 학교급식, 경기도가 친환경농산물 판매 나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8.2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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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번가 등과 손잡고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 진행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원장 강위원, 경기진흥원)이 코로나19 재확산과 장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초·중·고교의 등교 중지, 원격 수업 시행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한 도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농산물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경기진흥원이 도내 농가로부터 수매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경기도주식회사가 보유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무농약 인증’을 받은 국내산 감자와 양파, 잡곡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은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지마켓’·‘쿠팡’·‘위메프’·‘멸치쇼핑’ 등에서 판매되며 행사는 준비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에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기획전을 통해 농가에는 소득 확보, 소비자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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