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속이 정말 궁금해?
네 속이 정말 궁금해?
  • 대한급식
  • 승인 2011.0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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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급식업체들 ‘필살기’ 다 모였네

 

네 속이 정말 궁금해? 위탁급식업체들 ‘필살기’ 다 모였네

급식 관련 업계가 2011년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다. 몸도 마음도 새롭다. 정신무장도 새롭다. 혁신의 바람도 강하다. 나름 수성과 공세 등 전략‧전술도 다양할 터이다. 위탁급식업체와 식재료 기자재업계의 중견 또는 유력 기업들의 속내를 본지가 시리즈로 들어본다.     -편집자 주

체질 개선 위해 혁신
긍정적 조직문화 정립- 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는 작년에 최대 규모의 식자재센터를 설립하였고 전국 물류망을 갖추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희는 올해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첫번째로 전략적 성과 창출을 통한 경영 목표 달성입니다. 지난해 동원홈푸드는 매출은 신장시켰지만 손익적인 측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경영 목표 달성과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다 전략적인 대안을 구체화할 것입니다.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활동도 주요 과제입니다. 우리는 이제 조직 전체의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활동을 펼치려고 합니다. 실천 과제로는 물류 선진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 물류 혁신,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찾아 편익을 제공하는 고객 지향형 가치 혁신, 가격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는 유통구매 혁신 등이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창의적 조직 구축을 위한 긍정적인 조직문화의 확산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올해 신사업 확장 전개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바탕으로 내부조직의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동원홈푸드 전략기획팀

시장 트랜드 변화 선도
단체급식 필요역량 강화-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소 모습. 특정기사와 무관.

 

CJ프레시웨이는 작년에 프리미엄 오픈형 급식 브랜드 ‘오렌지스푼’의 오픈 및 정착을 통해 메뉴와 분위기, 서비스 등에 걸쳐 전반적으로 기존 급식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환자 치료식 및 특화 메뉴에 대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기존 저염식과 당뇨환자 치료식 이외에 암 치료와 관련된 식단을 연세대세브란스 병원과 개발하고 관련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같은 환자 치료식 등 특화 메뉴 개발은 일반급식 분야에서도 웰빙메뉴 개발의 좋은 기초자료가 되고 있다.

올해 본사가 특별히 추진 중인 계획 또는 사업은 없으나 기존에 진행해 왔던 단체급식의 프리미엄화, 고객맞춤형 단체급식 운영, 웰빙메뉴 및 전문치료식 메뉴 강화와 같은 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런 일련의 활동들은 단기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 고객의 인식과 시장의 트랜드 변화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학교급식 직영화가 가속됨에 따라 학교급식을 활발히 추진했던 기업들은 오피스 또는 병원 등 여타 분야로 영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고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고 자사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메뉴의 다양화 또는 특화, 업장의 인테리어 고급화, 각종 이벤트 등의 확대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이변 등에 따른 식자재 가격 인상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안정적인 점포 운영능력, 위생 및 안전과 관련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단체급식의 기본적인 역량 등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런 모든 부분에 이미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이며 따라서 2011년 단체급식시장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에 부응하고 고객과 함께 하는 업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CJ프레시웨이 홍보팀

중국 내 이미 위탁급식 운영
해외 급식산업 개척 확대- 아워홈

 

 

 

 

단체급식소 모습. 특정기사와 무관.

 

아워홈은 2000년 LG유통에서 분사한 이후 불과 10년만에 단체급식은 물론 식자재 유통과 외식분야, 식품제조사업, 글로벌 유통사업을 아우르는 종합식품 기업으로 도약했다.

아워홈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까지 성장률을 유지해 매출 2조원을 달성하고 식품산업 전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른바 ‘비전 NEW OURHOME 2015’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의 최대 관심사인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위생시스템을 강화하고 식자재 유통과 식품제조사업의 설비 투자를 통해 사업부 별 균형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시장에서 거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1980년대 국내 급식시장을 개척했던 마음으로 해외사업 진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분사 시절부터 중국 청도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차근차근 준비해온 아워홈은 작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급식사업을 추진했다. 이미 중국 내에서 위탁급식 운영을 시작했고 2월부터 업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워홈은 국내 사업 안정화에 몰두하던 시기부터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빠르게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고, 그런 발 빠른 부지런함이 현재 아워홈의 강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워홈 FS전략팀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
기존 단체급식 방식 탈피- 풀무원 ECMD
 

 

 

단체급식소 모습. 특정 기사와 과계 없음.

2010년 위탁급식 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중‧고교 급식의 직영화가 거의 마무리된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학교급식 직영화로 위탁급식업계는 일부 매출 감소 영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니 이 부분은 긍정적인 평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풀무원 ECMD에게 있어 2010년은 컨세션 사업부문의 선두주자로서 업계 내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해였습니다. 각 외식 브랜드의 매출과 수익이 모두 성장했으며 아울러 5개의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권을 수주하여 매출 확대를 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은 당사의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인지도를 좀 더 빠르게 넓혀나가지 못한 부분인 듯합니다.

신년을 맞아 풀무원 ECMD는 기존 급식사업의 프리미엄화 및 메뉴, 서비스 등 개선을 통하여 차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효율화 식재 및 안전한 조리방법을 개발함은 물론, 식재의 대량 공동구매 등 전략적 구매활동을 통해 구제역 등 여파로 인한 가격 인상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올해 급식업계가 관심을 두게 될 또 하나의 화두는 무상급식입니다. 무상급식은 기본적으로 급식비용의 지출 주체가 민간에서 정부로 옮겨지는 것을 뜻하므로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시장의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급식업계는 전반적으로 기존 단체급식 방식을 탈피하여 개인 맞춤화, 고급화의 길을 걷게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저희 풀무원 EMCD는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고객을 더욱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CMD 전략기획팀

중부광역센터 건립 가시화
신뢰도 1위기업 도약 - (주)현대그린푸드
 

 

ECMD 전략기획팀 (주)현대그린푸드는 작년 7월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통합한 현대그린푸드 출범 이후 기존 두 회사가 가지고 있던 핵심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주력했다.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2010년 하이닉스 반도체, 포스코건설, 경찰대학 등에 신규로 단체급식을 시작했고 식재유통을 포함, 300억에 가까운 신규 수주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금년에 합병 예정인 현대 F&G의 사업역량 등을 활용, 베이커리카페(Cafe Vezzly), 편의점(H24+) 등 다양한 컨텐츠와 부가서비스를 전개하고 강남세브란스 병원 환자식 HACCP 인증과 국립중앙의료원의 단체급식, 중앙대 병원과 제일병원의 식재 공급 등을 통해 병원급식 선도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기도 했다.

금년의 경우 프리미엄 급식 컨셉에 기반한 카페테리아형 메뉴 또는 다양한 부가 아이템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푸드 서비스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범 현대그룹 해외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급식사업 진출을 통해 Globalization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다.

(주)현대그린푸드의 핵심가치인 ‘신뢰, 건강, 맛’을 기본으로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식당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이며 환자식 및 치료식, 노인식 등 미래 메뉴 개발과 단체급식 통합메뉴 도입을 위한 준비도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기존 시행하던 사업인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의 핵심역량을 보강하고 합병 예정인 현대 F&G의 소매유통과 외식분야를 혼합 및 재구성하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작년에 준공된 경인식품가공센터를 선두로 금년에는 영남물류센터 확대 구축 및 중부광역센터 건립을 가시화하고 경쟁력 있는 통합전산시스템 개발과 식품연구소 설립 등 비즈니스 인프라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


(주)현대그린푸드 경영전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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