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전남, ‘스마트 음식관광’ 연다
맛의 고장 전남, ‘스마트 음식관광’ 연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9.08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음식점 D/B 구축…비대면 주문 서비스도 계획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음식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비대면으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하는 ‘스마트 음식관광’ 서비스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난 7일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도내 음식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에 데이터 기업을 매칭해 데이터 구축·가공 등 예산을 지원하고, 완료 후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하는 방식이며, 전남도는 도내 음식점 3000개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상은 모범음식점 954개소와 시군 추천 3501개소 중 99㎡ 이상 규모의 음식점이다. 다만 위생점검 등으로 1년 이내의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제외한다.

사업은 주로 메뉴와 가격, 내·외부 사진, 주변 관광지 정보와 위치, 휴일, 영업시간 등 음식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게 된다. 구축된 자료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돼 국내·외 관광업계, 소비자 등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내 누리집 및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다.

전남도는 작업 후 비대면 예약주문결제 서비스까지 가능토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 김병주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전남 스마트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전남만의 차별화된 음식관광 전문 플랫폼을 구축해 비대면으로 예약부터 주문,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음식관광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