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대구지원, 경북지역 HACCP 준비농장 대상워킹그룹 운영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 대구지원은 경북지역의 HACCP인증을 희망하는 생산단계 농장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워킹그룹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농장 워킹그룹이란 HACCP적용을 어려워하는 생산단계 농장의 인증을 돕기 위한 유형(업종)별 맞춤형 설명회다. 대구지원은 지난달에 안동시 등 경북 3개 지역(1차 안동, 2차 경주, 3차 봉화)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지난달 31일 태풍과 장마 등으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봉화군에서 열린 워킹그룹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HACCP교육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관계자에게 ‘HACCP개요, HACCP관리기준서 작성 및 일지 기록 방법’을 중점 교육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코로나19로 HACCP교육도 제한되고 기술지도도 받기 힘든 상황이라 HACCP인증을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구지원 심사관이 직접 찾아와 많은 정보를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대구지원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은 코로나19로 식품·축산물 업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HACCP 관련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가까운 지원으로 연락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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