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충남 태안군 담채원 박대곤 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담채원은 충남지역 등 140개 유기농산물 생산농가와 지난해 기준 연간 1500t의 배추, 무, 열무, 건고추 등 주요 김치 재료를 계약재배 중이다.
또한 유기농김치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추고 HACCP 인증, 유기가공식품 인증, 유기·무농약 인증, 사회적 기업 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두레생협, 경기친환경급식센터, 온라인(쿠팡, 11번가, 올가홀푸드 등) 및 오프라인 판로 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매출 47억 원을 달성했고 홍콩·미국 등으로 수출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지난 2013년부터 지역푸드뱅크(태안)과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기부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농가와 연계해 생산자 단체, 영양사, 어린이 대상 유기농산물 재배·유기농 김치담그기 체험, 친환경 농산물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김보람 농촌산업과장은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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