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조직진단에 국민참여로 의견 듣는다
농진청, 조직진단에 국민참여로 의견 듣는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9.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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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정부조직 국민참여진단 시행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은 11일 농산물 안전관리 분야의 조직과 인력, 업무처리 절차 등을 국민과 함께 진단하는 ‘정부조직 국민참여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조직 국민참여진단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점검단이 직접 업무현장을 방문, 기관에서 수행하는 업무추진체계를 체험·청취하는 참여과정을 통해 제도 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의견은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지난달 31일 국민참여점검단 30명을 선정했으며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사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국민참여점검단은 오는 24일 온라인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전북 완주)와 완주군농업기술센터(전북 완주) 현장의 업무처리 절차를 듣고 질의·응답 등을 실시해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안전 관리 업무를 점검한다. 또한 10월 중순에는 국민 제안 사항을 발굴하는 심화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국민참여진단에서 나온 제안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추진과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는 데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허태웅 청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농산물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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