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표고버섯 신품종 현장평가회’ 열어
경기농기원, ‘표고버섯 신품종 현장평가회’ 열어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9.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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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과정과 특성 소개, 재배현장 생육 관찰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버섯연구소가 지난 14일 용인에 위치한 표고농가에서 농가와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경매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고버섯 신품종 우량계통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표고버섯 신품종의 육성 과정과 특성 소개 ▲표고버섯 신품종 재배현장 생육(生育) 관찰 ▲농가와 경매사 의견 청취 ▲문제점 및 보완사항 토의 등이 진행됐다.

버섯연구소는 이번 표고버섯 신품종은 버섯 발생이 안정적이면서 자실체(字實體) 형태도 균일하고 발생수가 13개 내외로 드문드문해 솎기 작업도 간편하기 때문에 표고버섯을 처음 재배하는 초보자, 귀농인, 고령농 등이 비교적 쉽게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라고 소개했다.

정구현 버섯연구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생산자의 반응과 문제점 등을 확인한 후 빠르면 올 하반기에 신품종보호 출원과 설명서 작업을 완료해 도내 버섯농가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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