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추석용 단감 ‘올누리’ 현장품평회 개최
경남농기원, 추석용 단감 ‘올누리’ 현장품평회 개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9.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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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촌’에 비해 과실 크고 당도 높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 이하 경남농기원)은 지난 16일 단감연구소에서 경남도가 육성한 단감 신품종 ‘올누리’에 대한 현장품평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올누리’는 기존 ‘서촌’ 품종에 비해 과실이 크고(280g) 고당도에(17브릭스), 씨가 2개 미만으로 적어 소비자가 섭취하기에도 편한 특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추석 무렵에 충분히 성숙되는 조생종으로, 일본 품종 ‘태추’에 비해 보름 정도 빨리 완숙되며 결실량 확보가 유리하다.

경남농기원은 과거 만생종 편중으로 인해 수확 시기도 편중됨에 따라 발생했던 일손 부족, 일시적 가격 하락 문제 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감연구소 김은경 박사는 “경남도가 육성한 ‘올누리’ 단감은 기존 조생종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 단감”이라며 “추석 성수기에 많은 소비가 이루어져 향후 단감 산업 도약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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