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제주도, 로컬푸드 상생협력에 ‘맞손’
세종시·제주도, 로컬푸드 상생협력에 ‘맞손’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9.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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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상호 입점 및 교류 약속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우수 농수산물 등 로컬푸드 상생협력에 손을 잡았다.

세종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도담점에서 양 기관 관계자와 약정 주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상생협력을 위한 입점 약정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날 약정서에는 세종로컬푸드㈜ 최무락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황광환 세종연합사업단장, 조천농협 김진문 조합장, 한림수협 김시준 조합장이 서명했다.

이번 약정으로 세종시의 쌀, 딸기, 복숭아, 포도, 배, 오이 등이 제주도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제주도의 감귤과 옥돔, 은갈치, 고등어, 참조기(냉동 포장) 등이 판매된다.

세종시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약정은 양 지자체 간 로컬푸드 상생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로컬푸드 운동의 성공 모델이 되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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