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식중독 예방 위한 냉장고 관리방법 안내
식품안전정보원, 식중독 예방 위한 냉장고 관리방법 안내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09.17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보관하기, 내부 세척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키고 소독할 것 등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 이하 식품정보원)은 음식 보관이 많아지는 추석을 맞이해 ‘냉장고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세계위생협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정용 냉장고의 40%에서 내부가 세균과 곰팡이에 오염되어 있었다고 한다. 특히 냉장고 내부가 식중독균에 오염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고, 일부 식중독균은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고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① 상하기 쉬운 식품은 2시간 이내, 여름철에는 1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기 ② 뜨거운 음식은 냉장고 내부 온도를 높이니 식혀서 보관하기, ③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오래 보관할 경우 냉동고에 보관하기 등이다.

그리고 냉장고 청소를 할 때는 보관 중인 식품을 아이스박스 등에 옮겨 보관하고 중성세제와 혼합한 물을 행주에 묻혀 냉장고 내부를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한 다음 가정용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는 정보원 홈페이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희 원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관리뿐만 아니라 냉장고와 같이 식재료를 보관하는 환경의 위생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