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샐러리 등 총 4건에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시금치, 샐러리 등 총 4건에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9.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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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다소비 농산물 총 41품목 385건 수거‧검사 결과 발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6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의 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 41품목 38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시금치, 쑥갓 등 4건에서 농약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검출되어 해당 농산물을 압류‧폐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 중 잔류농약 부적합이 자주 발생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결과 경기 남양주산 시금치 1개 품목에서 피리달릴 농약이 검출된 것을 비롯해 전북 김제산 샐러리 1종류, 전남 담양산 당귀 1종류, 충북 청주산 쑥갓 1종류가 각각 기준치를 초과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섭취하기 전에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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