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 24일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국산수산물 제수용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소비자가 먼저 국산수산물을 찾는 ‘착한 소비 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와 경남도의회 옥은숙 농해양수산위원장, 최판길 경남수협장협의회장이 함께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제수용 국산수산물 꾸러미 750세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됐다. 

기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남동발전, 고성그린파워주식회사, 그리고 수협중앙회 경남본부를 비롯해 뜻있는 도민이 함께 참여했다.

그리고 이번 착한 소비 운동에는 각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 국산수산물인 참돔의 캐릭터 디자인을 도내 여성디자인기업 (주)디자인스퀘어에서 재능기부 했으며, 경남 통영 출신 코미디언 허경환 씨를 시작으로 한 SNS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수산물의 품질이 제대로 평가를 못 받고 있다.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경남도도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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