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요 유통매장 등 배추김치 수급 동향 밝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지난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배추김치가 이달말경 이후부터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하나로마트 등 주요 대형유통매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추김치 수급현황을 밝혔다.
먼저 하나로마트는 전년 대비 물량 공급률은 90% 이상 수준이며, 현재까지 심각한 물량 부족 현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 유선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주거밀집지역 마트에서 제품품절 현상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매장에서는 배추김치 판매에 차질 없을 정도의 물량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사)대한민국김치협회가 지난 10일 회원사 동향을 조사한 결과, 업계는 가을배추 출하량 확대로 이달말경 이후부터 배추 구입, 김치 생산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배추공급 정상화에 따라 김치 공급 부족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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