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고구마 캐기·벼 베기’ 체험 신청자 16일까지 접수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박물관이 오는 19일부터 5일간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고구마 캐기 및 벼 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구마 캐기 행사는 고구마밭에서 호미 등을 이용해 고구마를 직접 캐보고 가져갈 수 있으며, 하루 2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전화(061-462-2796)를 통해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행사 첫째 날인 19일에는 농업체마공원 벼 한 살이 체험장에서 낫으로 직접 벼를 벤 후 타작마당에서 ‘가생홀태풍구’ 등 재래 농기구를 사용해 탈곡해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지나치게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개선해 보기 위해 당초 계획한 행사규모의 1/5 수준으로 축소해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가을 수확의 풍성함을 느껴 보고 전통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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