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식품 가공사업장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현장보급
충북농기원, 농식품 가공사업장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현장보급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0.16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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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주요작업 위험요인과 사고사례, 점검사항 등 안내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이하 충북농기원)은 지난 15일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제작하고 주요사업장 150개소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농산물 가공장비는 전기, 가스 등을 이용한 고온, 고압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관련 업무 종사자의 위험 노출로 인한 안전사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북농기원은 농촌진흥청의 사고사례 분석 및 현장조사를 기반으로 작업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도내 소규모 제조·가공 사업장에 맞게 기획·제작했다.

체크리스트에는 가공사업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농축기, 세척기, 분쇄기 등 16개 주요작업에 대한 작업개요, 취급 장비, 위험요인, 사고사례와 작업 관련 점검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한 교육·홍보 활용이 가능하도록 QR코드를 삽입해 체크리스트 소개와 활용방법 등을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농기원 신형섭 농촌자원과장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인 가공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농가형 가공제품생산의 안전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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