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치맛 소스’ 제품 한·미 동시 출시
풀무원, ‘김치맛 소스’ 제품 한·미 동시 출시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0.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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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김치를 글로벌 시각에서 재해석한 김치 개발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젓갈을 넣지 않은 비건 김치에 토마토와 스리라차 소스의 풍미를 더한 신개념 김치 ‘김치렐리쉬’ 2종 ‘오리지널’과 ‘스윗&칠리’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풀무원의 ‘김치렐리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전통 김치를 재해석한 신개념 김치로 파스타, 샐러드, 오므라이스, 각종 두부요리, 김밥, 타코, 케사디야, 피자, 햄버거, 핫도그 등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본래 우리의 전통 김치도 그 자체로 먹기도 하나 찌개, 탕, 찜, 볶음, 각종 양념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폭넓게 사용된다. 풀무원은 이러한 김치의 속성에 착안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인들이 김치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김치렐리쉬를 개발했다. 

‘렐리쉬(Relish)’는 영미권 국가에서 매우 흔한 식품 유형으로 과일, 채소 등에 양념하고 걸쭉하게 끓인 뒤 차갑게 식혀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는다.

풀무원식품 김치사업부 정규진 PM은 “김치가 글로벌 시장에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더 많고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누구나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김치를 개발했다”며 “김치 세계화를 위해 한국에서 제대로 만든 전통 김치는 물론 이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인이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김치의 영역을 더 넓혀 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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