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삼락농정대상’ 3개 분야 최강술 씨 등 선정
전북도, ‘삼락농정대상’ 3개 분야 최강술 씨 등 선정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0.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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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 농업인의 날 시상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이하 전북도)는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힘써온 농어업인을 발굴해, ‘제1회 전북도 삼락농정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수상 부문은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3개 부문으로 삼락농정 실현에 노력하거나 이바지한 공이 큰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생산자단체, 마을, 식품사업자, 농림수산식품 단체 및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먼저 보람 찾는 농민대상으로는 최강술 씨를 선정했다. 현재 정읍시 태인면 이장협의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정읍지역 최초로 국립종자원 벼 보급종 채종단지(228ha)를 유치하고, 일반벼 재배농가 대비 133% 수입증대 기여, 감자연구회를 조직(27ha)해 오리온 제과와 감자재배계약을 체결하고 ha당 1200만 원의 소득창출 기여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제값 받는 농업대상으로 장재순 씨를 선정했다. 현재 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로 활동하면서 십장생 친환경 쌀 작목반(11농가, 10ha)을 결성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마련, 서울지역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연매출 100억 원)하고 군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노력한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마지막 사람 찾는 농촌대상으로 초롱넝쿨마을이 선정됐다. 2014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후 마을 자연환경에 맞는 ‘초리꽁꽁놀이 축제’를 추진해 관광객 유치 및 수익(2017년 4393명, 2300만 원→2019년 1만4553명, 1억 원)을 창출했다.

전북도는 다음달 9일 예정된 ‘2020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상자들에게 상금과 메달을 전달할 예정이며,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의 교육강사 우선 위촉 등 조례가 정한 예우를 제공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도내 농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성과를 내신 분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한다”이라며 “수상자뿐만 아니라 농어업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이 농도를 대표하는 전북에서 자긍심과 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앞으로 삼락농정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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