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로컬푸드연구회·박스오블리스 농가공품 수출판매 활성화 협약 체결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제주도농업기술원(소장 신양수, 이하 제주농기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로컬푸드연구회(대표 문희선, 이하 연구회), ㈜박스오블리스(대표 이슬아, 이하 박스오블리스)와 함께 제주 농가공품 수출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세 기관은 제주 로컬푸드의 상품개발과 해외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산자 중심의 지역공동체 회복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제주농기원은 연구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산, 유통, 판매, 교육 등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연구회는 제주 농가공품 해외 판매 활성화를, 박스오블리스는 브랜드 상품들의 판로개척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1차로 10명의 회원이 생산하고 있는 우유비누, 된장, 귤사믹 등 19개 상품을 입점하기로 했다.
제주농기원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언택트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청정 제주농산물과 가공상품의 온라인마켓 입점, 해외 수출 등 판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농민들의 경영위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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