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영양(교)사, 농가와 만났다
학교 영양(교)사, 농가와 만났다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0.23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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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간담회 열고 학교급식발전 방안 논의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일선 학교 영양(교)사들과 생산 농가들이 만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경남 남해군 먹거리생산자 회원과 영양(교)사 그리고 남해군·남해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남해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 모여 학교급식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농가와 약정재배를 통해 공급하는 농산물에 대해 생산자와 영양교사 간 상호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는 한편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학교급식 식재료에 더 많이 공급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김민철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회원 상호 간 지속적인 유대를 통해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 및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영양교사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농산물 대부분이 신선하고 품질이 좋았으나 때로는 품질이 일부 부족한 부분도 있었는데 직접 생산자들을 만나 대화를 해보니 많은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남해농업기술센터 정종길 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산자인 농가와 소비자인 학교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면서 생산과 소비가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교사들과 생산 농가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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