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두피나 얼굴 지루성피부염 증상 발생 이유는
계속해서 두피나 얼굴 지루성피부염 증상 발생 이유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10.30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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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급격히 떨어진 기온 탓에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피부질환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건조하고 찬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더욱 관리에 신경써줘야 한다.

얼굴지루성피부염 증상들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들이기에 유심히 파악해 볼 필요성이 있다. 흔한 증상이라고 방치하면 만성화되고, 더욱 심해지며 다른 부위로도 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얼굴이나 두피 쪽에 가려움증이나 각질, 여드름과 흡사한 붉은 뾰루지, 홍조현상, 부어오름, 비듬, 탈모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 보고 빠른 시일 내로 전문가를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료를 진행하기 전 지루성피부염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증상들이 피부에서 나타나다보니 원인이 피부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진실은 다르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원인은 피부가 아닌, 우리 몸 속 안에서 순환하고 있는 열에 있고 이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열대사장애’ 현상이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며 “쌓여있는 열에 의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몸 속 열과 같은 문제를 바로 잡지 못하고 단순히 보이는 곳만 개선을 시도하게 되면 치료효과는 한계가 있고 남아 있던 원인에 의해 다시 재발하게 될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된 문제 원인 열대사장애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얼굴·두피 지루성피부염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 원장은 “한약이나 약침을 중심으로 한 지루성피부염 치료와 함께 적당한 생활관리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면 더 이상의 지루성피부염 악화와 재발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원인치료와 개인상태에 맞는 생활관리법 실천으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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